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지역 비영리단체 ‘해녀와 바다’와 함께 북항친수공원 내 경관수로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1월 북항친수공원 개장 이후 첫 직접 수중 청소로, 각종 행사와 해상 표류 쓰레기로 오염이 누적된 경관수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BPA는 육상에서 부유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왔으나, 수중 침적 폐기물을 인력을 투입해 수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화작업에는 부산 지역 다이빙 동호회 ‘해녀와 바다’ 소속 해녀와 직장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2인 1조 체제로 폐밧줄, 플라스틱, 캔류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BPA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넥밴드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제공하며 봉사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해녀와 바다’는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정화 전문 단체로,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수공간 환경개선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BPA 송상근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경관수로 정화에 나선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