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7월 18일

종합

광안리해변에 비치발리볼 상설경기장 2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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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2025 부산 광안리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를 앞두고 광안리 해변 민락동 일원에 비치발리볼 정식규격 상설경기장 2면을 새롭게 조성했다.

상설경기장은 지난 11일 조성을 완료했으며 광안리 해변을 찾는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장 규격은 길이 16m, 너비 8m로 국제표준에 맞추어 마련됐으며 네트, 라인, 안테나, 지주보호대 및 경기용 볼 등 전문 장비를 완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 환경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절기인 6~9월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광안리관광안내소를 통해 경기 볼을 대여할 수 있으며 1팀당 최대 2시간 이내로 이용 가능하다. 단 대기자가 없는 경우 연장 이용도 허용된다. 경기장 내 이용 수칙과 안전 사항에 대한 안내도 현장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상설경기장 조성은 단순한 체육시설 확장을 넘어 수영구가 추진 중인 스포츠 투어리즘의 일환이다. 올해 수영구는 6월 부산 국제장대높이뛰기 대회를 시작으로 8월 비치발리볼 대회, 9월 스케이트보드 페스타, 스케이트보드 전국대회, 전국 SUP 대회 등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오는 814~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25 부산 광안리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는 세계 13개국 31개 팀이 참가(현 참가접수 기준)하는 국제 규모의 대회로 주·야간 경기가 광안리 해변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상설경기장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비치발리볼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다가오는 국제대회 기간에는 역동적인 해변 스포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광안리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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