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7일 제주샘영농조합법인에서 부산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의 인센티브를 제주지역까지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지역 ㈜한림공원, 모노리스 제주파크(주), 까사로마호텔, 폴개협동조합, ㈜메이크어베러, ㈜청룡수산, 제주샘영농조합법인, 총 7개 기관이 입장료, 이용권, 물품구매 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지역 363개 사와 대구, 전북, 전남, 경북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 소속 임직원이 제주지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부산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을 5개 시도(대구, 전북, 전남, 경북, 제주) 1천여 개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부산의 부산아쿠아리움, ㈜엘시티메지니먼트, ㈜제일항공여행사, 클럽디오아시스, 키자니아부산,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협약 이후에도 부산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타 시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족친화 인증기업’이란 유연근무 시행,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기업과 소속 임직원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정책자금 지원, 정부지원 사업 우대 혜택, 숙박료·입장료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