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7월 17일

종합

내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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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내년에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1972년에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 및 세계유산 보존·보호 분야에 최고 의사결정 기능을 가지고 있는 국제기구다.

부산은 지난 630일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차기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국내 최초 사례다.

한국은 1988년에 세계유산 협약에 가입, 1997년 위원국을 수임한 이래 4번째로 수임해 오고 있으나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성공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위해 국가유산청은 물론,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연구원, 부산문화재단 등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세계유산위원회 협약국(196개국) 대표단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로 부산이 공식 확정된 것은 대한민국과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역사적인 성과라며, “유치를 위해 국가유산청 관계자, 문체위 소속 부산 국회의원 및 현지 참여한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 다양성, 평화, 지속가능성이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행사로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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