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서 발굴한 ‘2025 부산관광스타트업’ 기업들이 여름철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
반려견 교육문화 브랜드 ‘퍼피풀(PUPPYFULL)(대표 배재원)’이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해양치유형 웰니스 프로그램 ‘풀빛저녁’을 부산 다대포 해변에서 선보인 데 이어, 7월과 8월에도 정례 운영을 확정했다.
국제 자격을 갖춘 독(Dog) 피트니스 코치와 해양치유 요가지도사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신체 회복과 심신 안정을 주제로 바디체크, 맨몸 피트니스, 반려견 동반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 첫 운영 이후,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힐링 시간”,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한 루틴 생성”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복지플랜 주식회사(대표 이현진)’은 R&D를 통해 자체 개발한 ‘수상 휠체어’를 활용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무장애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부터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포용적 무장애 해양레저관광까지, 이제는 여행이 단순한 휴양을 넘어 반려동물 동반, 관광약자 배려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며, “공사는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