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청(구청장 강성태)은 지난 14일, 21일 관내 거주성인 여성 대상으로 호신술 클래스를 진행했다.
총 2주 수업으로 구성된 ‘여성 호신술 클래스’ 는 첫째 주는 태권도, 둘째 주는 주짓수 수업으로 진행했다. 해당 수업에서는 각 종목의 기본 품새를 익혀 위기 상황 속 여성들이 여러 가지 방안으로 본인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웠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호신술을 배워보고 싶었는데 마침 구청에서 이러한 수업을 한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교육 신청을 했다. 태권도뿐만 아니라 주짓수까지 배워 여러 가지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최근 스토킹, 묻지마 범죄 등 강력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의 불안함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교육이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영구 또한 여성들이 살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