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11일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권익 보호를 촉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동부·서부·중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시를 비롯해 유관기관 종사자,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 퓨전국악 공연, ‘노인 존중 및 인권 증진’을 주제로 하는 북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먼저, 노인 인권 증진에 이바지한 유관기관 종사자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해 헌신하며 노인학대 예방에 이바지한 민간인 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북콘서트에서는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의 저자 김웅철 작가가 노인인권 공감토크(Q&A)를 통해 노인과 가족에 대한 사랑, 효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시의회 대회의실 앞에서 노인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 전시회가 진행됐다.임희정 작가의 ‘왜 귀여우시죠?’를 주제로 한 노인학대 예방 그림 10점이 전시됐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