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동해선 일광역 일원에서 기장군보건소 주관으로 ‘2025년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양보, 두 생명을 지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용 시 겪는 어려움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임신체험복 착용 체험 부스, 배려 문구 피켓 및 현수막 설치, 홍보 전단 배포 등으로 진행됐으며 약 1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동해선 이용객들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선택이 아닌 일상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라며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실제 전철 탑승형 캠페인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