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3동은 지난 26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탈출! 팀플 지원단’ 1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민관협력 고독사 예방 복지사업이다. 복지통장과 희망지킴이로 구성된 ‘위기탈출 팀플 지원단’이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고하면 동 찾아가는 복지팀과 함께 솔루션 회의를 거쳐 공공·민간 합동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팀플 지원단은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고독사 위험가구 19세대를 발굴했다. 대상 가정에는 1 대 1 방문 안부 확인 및 간식을 전달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온천3동 찾아가는 복지팀과의 지속적인 민관협력 솔루션 회의로 가구별 상황에 맞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고독사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온천3동 찾아가는 복지팀은 향후 팀플 지원단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아 온천3동장은 “팀플 지원단과 함께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신속한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