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가 오는 7월 2일 제14회 이태석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새로 건립된 부산 최초 클래식 전용 홀인 ‘부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음악으로 세상을 의미 있게 만드는 노력 중의 하나로 이태석 신부의 정신에 공감하고 지친 영혼의 치유와 정화를 위해 이태석기념사업회와 오충근 예술감독은 올해 14번째 사랑의 향기를 전하게 된다.
예술가들의 기부로 마련되는 이번 음악회는 오충근 예술감독의 지휘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길망의 오르간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1번(부산초연),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주요 아리아를 무대에 올린다. 또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소프라노 황신녕, 바리톤 안세범이 출연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5월 29일부터 관람 응모할 수 있다. (공연 문의 051-637-0125)
김성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