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관하고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는 ‘2025 부산시민대학’ 이 부산시 9개 대학과 함께 오는 5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부산시민대학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부산시민, 넥스트시티즌(Next Citizen)’을 브랜드로 시민의 미래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대표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참여 대학은 ▲국립부경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화신사이버대학교 등 총 9곳이다.
2025년 부산시민대학은 문화관광, 라이프스타일, 디지털테크, 금융, 바이오헬스, 인문학·영어, 자격증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과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된다. 상반기 과정은 오는 5월 26일부터 순차 개강하며, 수강 신청은 5월 12일(월)부터 부산시민대학 누리집(부산시민대학.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부산시민대학은 디지털 전환, 직업 변화 등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시민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부산시 정책과 연계한 교육 운영은 물론 여평원-대학-기업(기관) 간 지-산-학 연계 프로그램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시민명예학위제’는 부산시민대학 학과를 과정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시민에게 부산시장 명의의 명예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시민의 학습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영 원장은 “부산시민대학은 시민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힘을 키우는 중요한 평생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