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2025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일광, 임랑 등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북항 친수공원에서 진행된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은 부산의 해양 자원과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대표 치유 관광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 4종 ▲ 해변요가 ▲ 선셋 필라테스(Sunset Pilates) ▲스웻 비치(Sweat Beach) ▲오션 러닝(Ocean Running)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해변요가’는 광안리 해변에서 주말 아침에 진행되며, ‘선셋 필라테스(Sunset Pilates)’는 일몰 시간대에 맞춰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즐기며 필라테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스웻 비치(Sweat Beach)’는 해변에서 진행되는 고강도 근력운동이다. ‘오션 러닝(Ocean Running)’은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이색 달리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느린 속도의 ‘슬로우 러닝’과 ‘목표 지향형 러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 4종의 참가비는 각 1만 원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소규모(1회당 30명 내외)로 구성돼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부산해양치유 누리집(부산해양치유.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9일부터 5월 16일까지 사전 신청하는 경우, 참가비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 특별 프로그램으로 6월 중 ▲사운드 워킹(3회) ▲요트 리트릿(2회)도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051-780-4153) 또는 ㈜어반스토리( 0507-1394-4579)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