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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구문화예술회관, 7080 라이브 뮤지컬 ‘목마와 숙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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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뮤지컬 목마와 숙녀를 오는 16~17일 양일간 오후 3시와 7, 4회에 걸쳐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북구청이 주최하고 동서대학교 뮤지컬 엔터테인먼트 과가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

뮤지컬 목마와 숙녀는 동서대학교 뮤지컬 엔터테인먼트과 오세준 교수의 작·연출로 제작됐으며, 음악감독 엄주빈이 이끄는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섬세한 연주와 뮤지컬 배우 강현구, 조윤진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7080세대의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7080 히트가요 콘서트형식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적한 카페에서 혼자 기타를 연주하는 남자와 그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시선이 교차하는 서정적인 분위기로 시작된다.

특히 이 작품은 관객들이 공연 중에 익숙한 노래를 따라 부르며 뮤지컬의 앙상블로 참여할 수 있는 오디언스-코러스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됐다. 실제 공연 중 7080세대의 관객들은 아는 노래가 나올 때마다 자연스럽게 후렴구를 함께 부를 수 있어 중장년층을 위한 흥겨운 뮤지컬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관객이 연기자가 되어 함께 즐기는 무대라 더욱 즐거운 무대가 될 것 같다많은 구민들이 관람하여 행복한 5월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놀티켓(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문화예술회관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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