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4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 중인 미취학 아동 가정에 ‘긍정양육’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했다.
아동이 부부싸움에 노출될 시 정서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고 가벼운 체벌도 훈육이 될 수 없음을 알려 가정에서부터 촘촘하게 아동학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리플릿은 긍정 양육의 원칙과 올바른 양육법 및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사상구 관내 어린이집 71곳 아동 1820명, 유치원 23곳 아동 1794명의 가정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전달됐다.
조병길 구청장은 “긍정 양육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상구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