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4월 28일

종합

어린이날 떠나는 밀식(食) 여행… 부산 밀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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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5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 부산 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부산 밀 페스티벌은 한국 전쟁 이후 주요 밀 집산지였던 북구 구포의 역사를 기반으로, 인류 역사상 중요 식량이자 3대 작물인 밀로 만든 음식을 다양하고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화명오토캠핑장 밀 라운지와 연꽃단지 피크닉 라운지로 구성된다. 화명오토캠핑장에 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밀 푸드 편집샵, 대형 그늘막과 버스킹 공연이 준비된 편안한 미식 공간인 푸드 라운지를 선보인다.

밀 푸드 편집샵은 로컬 맛집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까지 20여 곳의 음식점이 참여해 밀을 주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파스타, 피자, 라면, 밀면, 수제버거, 분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푸드 라운지에서 방문객들은 대형 그늘막 아래에서 북구 어린이 합창단 공연, 어쿠스틱 공연, 셰프와의 대화 등 다양한 무대를 관람하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는 방문객들의 소풍 공간으로 연출된다. 밀을 주제로 한 체험형 테마존 위트랜드’, ‘밀 아카데미’, ‘밀 담장(플리마켓·전시 등)’, ‘부산 잇데이디저트 팝업, ‘시네마 푸드 테라스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위트랜드공간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기기 좋은 미술·감각·과학·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밀 아카데미는 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강연 시간으로, ‘제빵사의 반려 발효종 이야기밀로 만든 재미난 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밀 담장은 플리마켓과 전시, 버스킹 등 밀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장터다. 구포 유일 국수제조업체인 구포연합식품의 구포연합국수를 비롯한 다양한 밀 제품이 판매된다. 또한 우리 밀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밀의 역사에 대해 듣는 시간도 갖는다. ‘부산 잇데이 디저트 팝업은 지역 유명 맛집을 소개하는 플랫폼인 부산언니와 함께 한다. ‘시네마 푸드 테라스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요리와 관련된 영화 속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부산 미쉐린 맛집 셰프가 출연한다.

아울러, 구포 국수체험관과 연계한 국수 제면 체험, 수상 레포츠(모터보트), 낙동강 생태탐방선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부산 밀 페스티벌누리집(festivalbusan.com/whe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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