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가족친화인증사무국(한국경영인증원)과 함께 개최하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에 참가할 기업과 기관을 오는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4월 3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가족친화인증을 준비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제도 취지, 신규 인증·재인증, 평가항목 등의 심사기준, 구비서류 작성 안내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시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총 363곳으로, 대기업 24곳, 중소기업 275곳, 공공기관 64곳이다. 신규 인증은 최초 인증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이후부터는 유효기간 연장(2년), 재인증(3년) 도래 시기에 신청과 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생산 제품과 명함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가 신청 시, 가점 부여 ▲부산은행 대출금리 우대 ▲부산신용보증재단 신용 보증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인증기업 소속 임직원들은 문화·체험·의료·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숙박료와 입장료 등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설명회 이후 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로 문의해 인증 준비에 필요한 일대일(1:1) 심층 상담(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에 전화051-580-9031~2)
또는 전자우편(hikim@wlb.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설명회 참가 사전 신청은 4월 29일 오후 3시까지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www.ffsb.kr)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 당일에는 현장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고 일·생활균형 실천 의지를 다지는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일·생활균형은 저출산에 대응하고 시민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열쇠이자, 기업 성장도 이뤄낼 수 있는 길이다”라며,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확대해 '일·생활균형(워라밸)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