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오는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아트클래스 시리즈Ⅵ ‘전원경의 파리 카페, 인상파 화가들’을 선보인다.
‘아트클래스’는 명화와 클래식 음악, 전문가의 해설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매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섯 번째 무대에서는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활동한 인상파 화가들의 삶과 예술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등장 배경과 몽마르트 화가들의 삶, 마네와 드가 등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해설은 예술비평과 문화콘텐츠산업 전공자이자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전원경 교수가 맡아, 인상파 미술과 당시 파리의 예술 문화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시각예술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과의 융합으로 풍성함을 더한다. 쇼팽의 ‘녹턴 b단조, Op.posth’,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포레의 ‘꿈 꾼 후에’ 등 인상파 회화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곡들이 연주된다. 바이올린 김희정, 피아노 표세구, 소프라노 신린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함께 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1층 1만 원, 2층 5천 원이며, 예매 시 2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