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행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19일 오전 9시 사하구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제12회 담쟁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걷기대회는 ‘모두를 위한 한 걸음(A STEP FOR ALL)’을 표어로 진행되며, ‘한 걸음이지만,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변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7개 장애인복지관 연합회인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협회장 이승희)와 사하구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시와 사하구가 후원한다.
걷기대회는 ▲다대포 해변 푸른광장에서 시작해 ▲다대포 낙조분수 ▲노을정 ▲다대포 생태탐방로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2.1킬로미터(km) 코스로, 완주까지 약 1시간이 걸린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 난타공연, 하남라인댄스팀의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기념식 담쟁이걷기대회 개막 퍼포먼스,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룹 ‘해피니스’의 마무리 공연, 장애 이해 퀴즈, 경품추첨 시간과, 담쟁이 모양 타투 체험, 수어키링 만들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체험 부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다면 걷기대회 당일(19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하구장애인복지관(051-262-24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