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신)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하는 ‘Family Safety⁺’ 공모사업에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25년 ‘Family Safety⁺’는 미래 환경까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Family Safety⁺ 프로젝트로 사회 가치 실현 및 행복한 자녀 양육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된다.
센터는 2024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Family Safety⁺’사업을 센터의 기존 사업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확장할 예정이다.
예비부모를 위한 소모임 ‘너랑 나랑, 피카[FIKA]’는 ▲부부 행복교실(2회기) ▲베이비마사지 교실(3회기) ▲DIY 태교교실 ▲아빠 태교교실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실제 자녀 양육 경험이 없는 예비부모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한다.
아빠-자녀 체험 프로그램인 ‘요즘 아빠, 라떼파파[Latte PaPa]’는 ▲샌드아트 패밀리데이 ▲슈퍼 대디, 숲을 부탁해! ▲호로록, 국수 놀이 탐험 ▲푸드오감, 김밥 만들기 ▲클래식으로 만나는 동화이야기 주제로 총 5회로 구성돼 아빠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고 긍정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센터의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사업과 연계해 ‘Family Safety⁺’의 가치를 담은 주제 선택 활동을 제시하고, 관련 활동에 대해 추가 활동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부산 시민공원을 활용한 놀이환경을 마련해 열린 놀이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예비 부모와 영유아 가정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애지중지 육아누리 육아공유플랫폼’ 홈페이지(www.bsk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신 센터장은 “가정에서의 양육이 부모 중 한 사람에게 집중되지 않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로 전환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부모 자조모임 활성화와 온 가족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성별에 따른 양육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