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 부산 및 경남 창원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플라스틱(ABS)을 재활용해 제작한 토이블럭 42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통해 부산시 사하구, 영도구, 중구, 강서구, 동구, 남구와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지역 아동센터 총 14곳에 기부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폐 PET를 재활용 생산해한 목장갑 3,000장을 부산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등 건설 현장 7곳에 배부하여 항만근로자 안전 증진을 도모했다. 부산항만공사가 배부한 목장갑 소재의 30%가 재활용 PET로 구성돼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지속가능한 부산항 조성을 위해서는 지자체, 지역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자원순환사업 등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항만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