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하 이젠센터)와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 및 사범대학과 2월 12일 대학 내 만연한 디지털성범죄피해 등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 내 성평등 문화조성 프로그램 협조 및 폭력예방교육 운영에 관한 사항 ▲디지털성범죄 사건처리 등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상호협력에 필요한 사항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교류 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있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젠센터 관계자는“일상에 만연한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 및 대학 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등 젠더폭력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은화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 원장은“이번 협약은 대학 내 젠더폭력 예방과 피해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경순 신라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은“교직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 및 사범대학 내 성평등한 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의 연계에 관해 협력하고, 대학 내 스토킹·교제폭력 및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등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