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회관은 ‘2025년 여성직업교육훈련’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직업교육훈련’은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며,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지정한 전국 새일센터에서 매년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호텔객실관리사 ▲아파트 경리사무원(1기) ▲아파트 경리사무원(2기) ▲3디(D) 펫-패션 특수복 제작 ▲통합 실버케어복지 실무 ▲하우스키핑 양성 ▲간호조무사 재취업실무, 총 7개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5개 과정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취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2개 과정을 추가했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간호조무사 재취업실무’ 과정은 최근 증가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편성한 것으로, 구직자들이 더욱 신속하게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경력단절 여성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등으로, 과정별 훈련생 20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수강료가 전액 무료이며, 참여촉진 수당과 교통비 등도 지원된다.
올해는 교육 과정 확대에 따라 모집인원이 총 140명으로 지난해보다 40명이 증가했으며, 수강료 무료, 참여촉진 수당과 교통비 지급 등 교육 혜택이 확대됐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라면 여성회관 2층 부산새일센터를 방문하거나 '여성새로일하기' 누리집(saeil.mogef.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일정은 과정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 교육복지팀(051-610-2014) 또는 부산새일센터(051-610-203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부산새일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 등에 대해 다양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 친화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홍수임 시 여성회관장은 “지난해 부산새일센터 여성직업교육훈련 교육생 중 78퍼센트(%) 이상이 교육과정 관련 분야로 취업에 성공했다”라며, “부산새일센터가 우리시 여성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열쇠로, 앞으로도 여성직업교육훈련을 비롯한 여성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