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3월 12일

종합

청년친화도시 첫 공모에 ‘부산시 부산진구’ 선정

일자리산업과-부산진구, 국내 첫 청년친화도시 지정.jpg

부산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돼 11()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친화도시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로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최대 3개 지역을 선정하며 지정기간은 5년이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시 부산진구, 서울시 관악구, 경상남도 거창군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부산진구에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자문·교육 운영, 청년친화도시 관련 정책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 상업 지역이라 시 기초지자체 중 청년들이 가장 많이 머물고 즐기는 지역으로, 전포 카페거리, 부산 이(e)-스포츠 경기장(BRENA) 등을 중심으로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 청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청년친화도시와 연계해 2025년 부산시 청년정책 청년지(G)대 추진계획,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해소방안, 청년공간 활성화 방안(청년 공간 스위치ON 프로젝트)을 새롭게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청년친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청년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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