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을사년 새해를 맞아 부산지역 여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비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2025년 부산여성 신년인사회가 14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렸다. 부산여성가족평생교육진흥원과 (사)부산여성NGO연합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부산 여성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여성가족평생교육진흥원 윤지영 원장은 “부산을 이끌어온 여성들의 눈부신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등한 부산,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이 선정한 올해의 주요 키워드는 “차별 없는 부산”, “희망 있는 미래”, “더 나은 평등”, “더 좋은 부산”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위대한 어머니들이 항상 어려운 시국을 함께 해왔고, 여성의 저력이 부산 성장의 동력”이며 “양성평등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부산시 제공)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부산여성NGO연합회,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연대회의,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 부산 여성단체협의체 회장단 등 여성리더들과 부산 공공기관장, 부산시의원들이 참여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김성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