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모라1동(동장 김문주)은 성인문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다문화가정 한글교실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한국영화 관람 체험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한글교실은 2024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관내 다문화 가정 외국인 15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모라1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 2회 화, 목요일 오전 3시간씩 진행해 왔다.
또한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을 체험할 수 있도록 송편만들기, 한국영화 관람, 김장김치 담그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기획했으며 이번에는 한글교실의 수강생 및 수료자 등 6명이 사상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영화 ‘청설’을 관람하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라1동 행정복지센터 김문주 동장은 “다문화 가정 주민들 또한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들이다”며 “지역사회에 잘 편입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한국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