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공우암 실버연극단이 선보이는 연극 ‘소풍 같은 인생’ 공연이 지난 2일 오후 4시 부산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실버연극단의 공연은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무대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 사회와 자연스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극단 더블스테이지와 창공우암이 공동 주관한 이번 연극은 부산시와 부산민주공원이 지원하고 삼원약품이 후원했다.
창공우암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단원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되새기고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창공우암은 노인 자살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