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열린도서관 1층 전시 모습(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도서 전시 등 풍성한 연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공공도서관은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서 전시 코너를 조성했으며, 한강 작가 대표 저서 분석 특강, 단편 소설 낭독, 독서 토론, 필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기념 주요 연계 행사는 ▲시민도서관 저서 분석 특강 ‘한강의 이야기들’, 청소년을 위한 ‘소년이 온다’▲ 해운대도서관, 필사 체험 ‘손으로 한강 책을 읽다’ ▲ 해운대도서관우동분관, 문학 특강 ‘노벨문학상이 뭐예요?’▲부산도서관 외 35개 도서관, ‘한강 작가 주요작품 도서 전시’ ▲중앙도서관 외 6개 도서관, ‘한강 작가 도서 서평 전시’ ▲영도도서관 외 6개 도서관, 도서관 독서회 연계 ‘한강 작품 독서 토론’ 등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도서관포털(library.busan.go.kr/portal)이나 개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한강 작가로 인한 독서 열풍이 53개 시 공공도서관을 통해 확산하길 기대하며, 양질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은 ‘공공도서관 대출 두 배로 데이’로 가까운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한강 작가의 도서 전시 관람하고, 두 배로 도서 대출의 혜택도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