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활동 사진)
부산시는 올해부터 전통문화 계승과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 지정 무형유산인 ‘사기장의 그릇 만들기’와 ‘지연장의 연 만들기’로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세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매년 1개 권역에 소재하는 어린이집(만 5세~6세 원아) 8곳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1권역인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2025년)에는 2권역인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2026년에는 3권역인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연제구 ▲2027년에는 4권역인 해운대구, 금정구, 수영구, 기장군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프로그램의 참여비는 무료이며, 1권역에 소재하는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부산민원120 누리집(120.busan.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 무형유산을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것은 전통의 계승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문화유산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교육적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