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향미)는 14일, 부산진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미자)와 함께 ‘EM흙공 던지기 수질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 사용된 EM흙공 300개는 지난달 28일, ‘2024 부산진구 V-활력충전 페스티벌’에서 부산진구여성자원봉사회가 나눔 체험부스 운영 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2주간 발효시킨 것이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균 발효액을 황토에 반죽해 만든 공으로, 일정기간 발효시킨 뒤 하천에 던지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자 회장은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EM흙공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든 EM흙공으로 동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니 더욱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향미 센터장은 “EM흙공 던지기 수질정화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