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전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캠퍼스 학생관 1층 대강당에서 ‘노인 행복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2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
고령인구가 더 이상 부담이 아닌 도시성장의 신동력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해 온 박 시장은 구매력 있는 어르신들이 부산을 찾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두 번째 시민행복부산회의 주제를 ‘노인 행복 도시 부산’으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 시장과 손삼석 천주교 부산 교구장을 비롯해 하하(HAHA) 캠퍼스 에듀프로그램 및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HAHA 365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시는 ▲여가복지시설 연중 개방 및 인프라 확충 ▲신노년 사회활동 강화 및 사회적 관계 확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총 3개 전략 8개 과제를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깨끗한 공기와 온화한 기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라며, “동네마다 건강과 여가, 학습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인프라)을 대폭 확대해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