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성과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부산 남구는 7개 분야 중 ‘저출산 극복 분야’ 공모에 참여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보육정책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따뜻한 동행, 아이 키우기 좋은 어부바 남구’네이밍을 공모로 선정하고 지역에 알맞은 남구형 보육정책을 펼쳤으며 어린이집과 주민들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 지원사업, ▲보육행정전문가 도입, ▲보육교직원 힐링워크숍, ▲꿈나무지원복합센터 건립 추진, ▲유엔남구 육아아빠단, ▲유엔남구 다가치키움해결단 운영 등이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펼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낳기만 하면 국가가 키우겠다는 저출산 대책으로 정부가 내놓는 각종 보육 정책들이 부모와 보육 교직원들에게 얼마만큼 신뢰받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면서 “아이들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교사들은 행복하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