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2월 21일

종합

부산, ‘세계에서 살기 좋고, 일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100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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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세계적 컨설팅사 레저넌스(Resonance)가 발표한 세계에서 살기 좋고, 일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100에서 67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정은 세계적(글로벌) 컨설팅사 레저넌스(Resonance)‘2024 세계 최고의 도시 평가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국의 유력 잡지사인 포브스(Forbes)가 이를 최근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100개 도시 중 1위부터 9위까지는 런던, 파리, 뉴욕, 도쿄, 싱가포르, 두바이, 샌프란시스코,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으며, 대한민국의 도시로는 서울(10)과 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부산은 베이징(18), 타이베이(42), 오사카(45)와 함께 아시아의 대표적인 도시로 인정받았다.

순위는 경제, 문화,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풍부한 자연과 현대적인 도시 기반 시설(인프라)이 조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부산관광공사의 외국인 관광객 입국 동향에 따르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90퍼센트(%) 수준까지 회복했으며, 하반기에는 더욱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정뿐 아니라 부산은 지난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에서 선정한 인기급부상 여행지 글로벌 TOP2’에 올랐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여행체험 25’에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이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뉴욕타임즈가 소개하는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도시 5곳에 부산이 포함되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국내외의 다양한 매체들이 부산을 세계적인 수준의 생활과 비즈니스 환경, 그리고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우리시는 이번 선정에 힘입어 계속해서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여행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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