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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4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 대구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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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창단해 올해로 13년이 된 아시아태평양청년합창단(APYC) 2024연주회가 지난 718일 저녁 7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여 구성된 아시아태평양청년합창단은 아태지역 젊은 음악가들에게 음악적 문화적 경험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연주단. 문화와 음악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학습과 상호 이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아태지역 18~28세의 젊고 재능있는 단원들을 유치, 다채로운 음악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아태지역의 청년들이 상호 교류하면서 음악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등 궁극적으로는 음악으로 하나되는 지구촌 만들기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도 담겨있다.

이번 2024대구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 연주회는 장영목 예술총감독겸 지휘자가 총괄한 가운데,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를 이끄는 마크 안토니 카르피오 객원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았고, IFCM 요시히로 에가와 부총재와 최영미 피아니스트가 완벽한 하모니를 연출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2024연주는 12개국 나라별 단원 1~4명이 참가, 33명의 즉석합창단이 대구 현지에서 하모니를 이루었다. 또 총 6파트의 무대로 구성해 각국의 정서가 담긴 민요와 가곡 등이 선보여 눈길을 끈 가운데 한국 민요로는 '세노야, 세노야'와 장 이사장이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을 비롯해 필리핀 고전민요, 일본 가곡, 흑인영가 등 각국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 16곡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2024아태지역국제합창단 대구공연 추진위원장으로 참여한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과 권태경 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대구의원회 회장) 등의 후원과 도움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 5백만원의 후원금을 희사한 권태경 원장은 대구 치과 최초 JCI 인증을 통과한 국제수준의 치과병원네트워크를 경영하고 있는 의료인. 미르치과병원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의료기관으로 기본에 충실한 진료와 첨단 의료시스템도입 등 대한민국 표준치과의 기준이 되어온 곳이기도 하다. 권 원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각종 문화행사 후원과 지역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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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경 원장(사진 위)은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한 청년합창단원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합창이야말로 지구촌이 하나되는 평화운동의 첩경인 것 같다문화예술도시 대구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공연이었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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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조직위 도용복(사진 위) 추진위원장은 이번 연주회는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 의미있는 공연이었다특히 각 나라별 민요와 음악을 모국의 음악처럼 완벽히 소화해내 감동을 선사한 특별한 음악회였다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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