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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엔여성기구·주한영국상공회의소, 포용적 직장문화 조성위한 파트너십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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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유엔여성기구 임직원들이 여성역량강화원칙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나는 미래에 투자합니다(I_am_investing_in_future)’ 판넬을 들고 있다.(유엔여성기구 제공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는 한국에서 여성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엔여성기구와 민간 부문이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추구하는 장이 마련됐다.

주한영국상공회의소는 5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면서 파트너십의 첫 단추를 뀄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2010년 유엔여성기구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공동으로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직장·시장·지역사회에서 성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주한영국상공회의소는 123개 회원사에 여성역량강화원칙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루신다 워커 주한상공회의소 소장은 유엔여성기구의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상공회의소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발전시킬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면서 유엔여성기구의 명성과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정심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소장은 센터는 워크 소장님의 리더십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함께 민간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엔여성기구는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임파워(EMPOWER) 프로그램 2기를 올해부터 지원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임파워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중간 경력 여성들에게 네트워킹과 역량 강화 기회를 성공적으로 제공한 바가 있다.

올해부터는 유엔여성기구의 참여로, 임파워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여성역량강화원칙 프레임워크를 교육받을 기회가 생긴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의 역량 강화도 돕는 방향으로, 직장문화를 변화시킬 프레임워크를 배운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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