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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png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2023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의료기관 상주 통역 서비스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 도 및 229개 시··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39건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대국민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한 다음,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진대회를 열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공공의료기관 상주 통역 서비스 운영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행안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 민간위탁기관인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 상주 통역 서비스15개국 출신 66명의 외국인주민이 부산의료원에서 의료통역사로 활동하며 요일별로 6개 언어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영어, 한국어며, 부산의 상주 통역 서비스는 의료기관 방문 전 예약하지 않아도 통역 지원이 가능해 외국인주민이 의료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상주 통역 서비스 외에도 예약을 통한 동행 의료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20126개 의료기관 통역지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시내 모든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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