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부산여성신년인사회가 6일 오후 3시 부산중구 영주동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병수 시장, 이해동 시의장, 김석준 교육감,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 유재중 국회의원, 배덕광 국회의원 등 이날 각 구군별 구청장을 비롯해 구군의장협의회 회장, 시의원, 구의원들을 비롯해 지역 여성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부산여성신년인사회는 ‘건강한 도시 부산, 함께 여는 새해’를 슬로건으로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례)가 대표단체로 준비한 가운데 마련됐다.
부산여성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 초 부산지역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연대회의, 부산여성NGO연합회 등 5개 여성단체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후원으로 열어오고 있으며 단체별 순회, 행사를 주관해오고 있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은 신년사에서 “순조롭고 화합된 분위기에서 더 큰 여성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여성일자리 창출과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지않도록 사회적 보장과 정책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2월 3일자로 부산청에 부임한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 정신과 이념으로 부산시민을 이롭게 하는 치안행정에 힘쓰겠다”며 “부모세대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부모님 세대에 대한 감사의 말과 아울러 협력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 역설하고 특히 헌신 봉사하는 부산지역 기관장과 각 사회 단체장들을 위해 다함께 ‘사랑합니다.’ 선창구호를 하며 참석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부산지방경찰청 포돌이 예술공연단의 노래와 마술쇼가 흥미를 돋웠으며, 축하공연으로 연제구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꿈나무 합창단의 ‘동생낳아주세요’ 퍼포먼스와 깜찍한 춤과 노래 발표로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는 올 2015년 사업목표를 각각 제시하고 화합과 협력으로 도모하는 한 해가 되자고 결의했다.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가족과 우리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한 해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 ▲부산시여성단체연합는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여성과 약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만들기에 앞장서는 한편, 여성일자리 창출 및 고용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에 힘쓰겠다
▲부산여성연대회의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 각종 여성·가족문제 상담을 통한 정서적 힐링과 4대악 근절을 위한 대시민 홍보와 캠페인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되겠다 ▲부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계의 화합과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부울경 여성연대에 힘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성창조경제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되겠다
▲부산여성NGO연합는 올해에도 부산이 당면한 현안인 가덕신공항건설을 위해 시민의 역량을 모으고 향토기업사랑운동과 소비자 권익과 보호운동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각 밝혔다.
유시윤 기자
<사진으로 만나본 2015부산여성 신년회>
<2015부산여성 신년인사회를 준비한 대표단체 구군여성단체협의회의 김순례회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이 영상으로 축하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연제구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꿈나무 합창단 축하공연>
<떡케익의 촛불을 끄는 내빈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