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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만 중화항공 ‘부산~타이페이’ 증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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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이페이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은 대만 중화항공(China Airlines)이 지난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내달 26일부터 매일 2편 증편하여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중화항공은 지난해 9월 부산-타이페이 노선을 주 6회로 개항했고, 이후 주 7회로 증편한데 이어, 취항 1년만인 올해 10월 26일부터 주 7회 증편, 주 14회(1일 2회) 운항하게 된다. 이로써 중화항공은 인천, 김포 출발 노선을 포함하여 ‘한국-대만’간 주 56회 운항으로 최다 운항 편수를 확보했다.
 
중화항공 부산 노선은 1년 동안 9만2131명의 양국 여객을 수송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8.3% 늘었으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썬홍샹(孫洪祥) 중화항공 회장은 “이번 부산 증편운항은 중화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국인 승무원 탑승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170여 개국으로 뻗어 나간 중화항공만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미주, 유럽, 대양주 등장거리 여행 수요를 부산·경남 여행시장에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959년 설립된 중화항공은 전 세계 1만1천명의 직원과 8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대만에서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대만 최대 규모의 항공사로 SKY TEAM 20개 항공사 중 하나다.
 
SKY TEAM을 통한 다양한 노선망을 통해 매일 1만6천개가 넘는 노선, 전 세계 180개 국가, 1064개의 목적지를 이용할 수 있다.
 

유시윤 기자
[2014 9 23일 제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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