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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작은 민원도 최선을 다해 뛴 결과


6.4지방선거 결산>
 
이색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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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최연소 시의원 당선인
 
 
"당내 경선과정도 넘어야할 산이었지만 세월호 여파로 민심이 흔들리면서 선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득표율이 나와 지역민들께 감사하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라는 주민들의 열망이 모인 표라고 생각한다."
 
부산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진입하게 되는 김진영(36. 해운대구 제3선거구)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64%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지역 새누리당 후보들 가운데 두 번째 높은 득표율이다.
 
"구의원 시절 내걸었던 기본공약을 꾸준히 최선을 다해 지키기위해 애썼고 민원이 들어오면 최대한 몸을 아끼지 않고 뛰면서 조례도 바꾸어 보고 노력하는 모습을 본 주민들이 믿어준 결과"라는김당선인은 4년전 6대 구의원을 시작으로 첫 의정활동을 할 때만해도 관변단체는 물론 기존 지역단체와의 친교가 없었지만 그동안 많은 지역네트워크를 쌓아온게 큰 자산이라고 말한다.
 
선거구인 재송1,2동 반여2,3동을 누비면서 의정활동을 하는동안 해당 지역구가 아니라도 다른동네의 민원이 들어오면 함께 도움을 주고 특히 반여2동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부산시 브리핑에서 1등을 따와 큰 성원을 받기도 했다고.
 
이같은 적극성으로 김당선인은 한국매니페스토약속대상 3년연속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 표 한표 소중함을 알기에 때로는 유혹도 많았지만 기존 선거문화의 벽을 무너뜨리고 무조건 원칙을 지키며 깨끗한 선거를 하고 싶었다."는 김당선인은 젊은 세대인 만큼 욕먹을 각오를 하고 원칙과 신뢰, 깨끗한 선거문화를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만큼 깨끗한 선거를 했기에 당당하게 언제든 회계를 공개할 각오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공약으로 김당선인은 지역구내 정책이주지역은 생활기반시설이 열악한 곳이 많아셉테드 시범지역과 안전하고 창조적인 도시재생, 무료급식과 취약한 학교환경시설개선 등 산업단지 내 지역민 의무고용제를 실시하여 일자리창출을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 "노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경로당-주민센터-주치의로 연계된 지역공동체 보건으료서비스와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분류식 하수관거 사업을 우선 시행토록하는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문화녹지공간확중, 차상위긴급복지지원강화, 노후공동주택 주차난해소 공약을 내걸었다.
 
지역발전에 관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겠다는 김당선인은 재송반여의 변화를 확실히 이끌겠
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정활동 기간 김당선인은 초선답지 않게 많은 조례와 5분 발언, 자유발언을 선도했다. △ 해운대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조례제정 발의 가결 △해운대구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조례 제정 발의가결 △해운대구 경로당 지원 조례 제정 발의 가결 △해운대구 어린이집 조례 일부 개정 발의 가결 △해운대구 행복마을만들기 조례제정 발의 가결 △부산 해운대구의회 공인 조례 개정 발의 가결 등 비록 발의 후 부결됐지만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인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발의, 해운대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발의, 해운대구 공영장례 지원 조례 추진중인 것도 다수다.
 
김진영 당선인은 부산대 공과대학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박사수료, 전 부산대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다.

김유혜민 기자
[2014년 6월 20일 제53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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