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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된다


임신·육아·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직업훈련, 인턴십, 구인구직연계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하반기부터 대상별 욕구에 맞춰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4일 경력단절여성의 전공과 경력, 지역의 산업특성, 취업취약계층 등을 고려한 대상별 전문화된 취업지원을 위해 경력개발형·자립지원형·농어촌형등 ‘유형별 새일센터’ 10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전공·경력·대상·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가강화되고 새일센터 이용층이 40·50대 여성중심에서 20·30대 여성 전문대졸 이상 학력자와 취약계층까지 보다 다양해질 전망이다.
 
선 경력개발형 새일센터는 특정 전공 또는 경력을 보유한 여성이 전문 직업 훈련과 관련 분야 취업연계 등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 분야의 서울 위젯새일센터, IT분야의 경기새일센터, 체육·스포츠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용인대학교 새일센터가 경력개발형새일센터로 지정됐다. 또, 농어촌 새일센터는 도시와는 다른인구·산업적 특성을 지닌 농어촌 지역에 맞춰 취·창업을 지원하며, 기장 새일센터(부산)와 영월 새일센터가 지정됐다.
 
자립지원형 새일센터는 한부모, 가족, 폭력피해여성, 결혼이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을 자격증 취득과 소규모 창업 등을 지원하며, 도봉 새일센터(서울)와 안산새일센터(경기)가 지정됐다.
 
마지막으로 지역산업맞춤형 새일센터는 지역의 산업 특성과 구인수요를 반영한 지원에 중점을 두며, 공연·예술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종로 새일센터(서울)와 미디어·전시·컨퍼런스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고양새일센터(경기), 물류 및 패션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이천 새일센터(경기)가 지정됐다.
 
이번 유형별 새일센터 중 서울위젯과 도봉, 용인대학교, 이천, 기장, 영월이 새롭게설치되면서 새일센터는 7월 기준 전국 130개로 확대됐다. 이번에 지정된 유형별 새일센터는 인력채용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하반기 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유시윤 기자
[2014 7 25일 제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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