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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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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여성발전 토론회
28일 울산시 주최, 여성계 역할제고방안 협의
 
 동남권 광역발전을 위한 여성계 역할제고 방안을 협의하고 우수 여성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모색을 위한 동남권 여성발전 대토론회가 28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동남권여성발전네트워크 참여자, 여성관련 전문가 등 부,울,경 여성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3개 시·도별 순회 개최 방침에 따라 울산시가 주최하며, 토론회는 개회식, 기조강연, 기조발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는 ‘동남권여성, 새로운 문화를 열어라’를 주제로 유엔인권정책센터 신혜수 대표가 기조강연을 갖고, 김도희 울산대 교수가 ‘동남권여성문화의 현주소와 정책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이어 마련된 토론회에서는 하선규 부산시 YWCA이사가 정치행정, 김인영 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직장문화, 한동희 부산시 건강가정센터장이 가정문화, 김덕순 울산YWCA 사무총장이 시민사회문화 분야에 대해 발전적인 토론을 가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광역발전을 위한 여성계 공동대응 전략개발 및 우수 여성정책사례 공유 등을 통해 상호간 발전적인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여 수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울산·부산·경남은 정부의「광역경제권 개발계획」에 의한 동남권에 속하는 지역으로서 해당지역 여성계의 공동대응 전략 개발 및 역할 제고를 위해 지난해 2월 부산시에서 울산시와 경상남도에「네트워크」구성을 제의했으며, 그동안 실무회의 등 상호 협의를 통해 지난해 6월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동남권 여성발전 네트워크’는 3개 시·도의 여성정책 담당국장, 여성의원, 여성정책연구기관 및 학계·경제계·언론계·여성단체 대표 등 7명씩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연 2회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광역발전을 위한 여성계 공동 대응전략 개발, 우수 여성정책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10년 10월 1일 1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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