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북구청 제공)
부산 북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전문 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아카데미’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동물 아카데미는 ‘반려견 케어반’과 ‘애견미용 기초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동물사랑 나눔 기업인 ‘피터펫 애견카페’와 ‘벨라루시 애견미용 학원’에서 각각 프로그램을 맡아 운영한다.
‘반려견 케어반’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간식 제작, 펫티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10회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애견미용 기초반’에서는 애견미용에 관심이 있는 취미반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반을 오는 8월 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유가구 천만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하반기에 예정인 동물사랑 문화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 최초로 반려동물용품 제공, 애견카페 및 애견호텔 이용, 동물 장묘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각종 서비스의 비용을 할인해주거나 재능을 기부하는 ‘동물사랑 나눔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 주이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