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14회 보육교사 동화구연대’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보육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통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부산시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11명이 본선에 참가하여 ‘신나는 어린이집’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시상은 ▲대상(부산광역시장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3명으로 이뤄졌으며, 휴메트로어린이집 주반석 보육교사가 ‘엉덩이 어린이집’이라는 창작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연을 펼친 보육교사 뿐만 아니라 소속 어린이집의 원장에게도 보육교사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도한 공로가 인정돼 지도자상이 함께 수여됐다.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박기남 회장은 “보육교사 동화구연대회를 통해 보육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사들의 의욕 고취와 영유아의 정서발달, 상상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은 “코로나와 저출산,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의 아이들을 잘 키워내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애써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보육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부산광역시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