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숙 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시당위원장 경선 권리당원 투표와 13일 전국대의원 투표를 마무리한 결과 서은숙 후보 43.70%, 윤준호 후보 37.81%, 신상해 후보 18.49%를 획득해 서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서은숙 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 서은숙의 당선은 민주당의 개혁과 혁신을 바라는 우리 당원들의 바람이라 생각한다”면서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유능한 민주당 부산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은 1967년 출생으로 부산대 대학원 국민윤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재선 부산진구의원을 거쳐 부산진구청장을 지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청장 재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이후 부산진갑지역위원장으로 시당위원장 경선에 나서면서 “부산시당을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신임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약 2년이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