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문화상수상자회(회장 도용복, 이하 수상자회)는 9일 오전 10시 대동병원(이사장 박성환)과 수상자회 회원 및 가족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동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수상자회 도용복 회장과 김병찬 사무총장, 대동병원에서 박성환 이사장과 최민환 원무부장, 박상희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도용복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건강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며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성환 이사장은 “올해 77주년을 맞이한 대동병원은 부산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함은 물론이며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삶을 위해 대동 윈드오케스트라, 환우를 위한 음악회, 길거리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였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병원을 찾는 환우들에게 부산을 빛낸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후 2021년까지 64회에 걸쳐 총 39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인문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지역사회개발 등 각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로자를 선정한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