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연대회의(회장 조규옥)는 9월 1일 여권통문의 날을 맞아, 제3회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 및 부산여성의 날 선포식을 동시에 실시하는 ‘2022 여권통문페스타인부산(YFIB)’ 개최한다.
여권통문은 1898년 9월 1일 우리나라 최초 여성권리선언인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하는 날로서 양성평등 시작일이자 여성운동의 역사적 기원으로, 세계여성의 날이 촉발된 1908년 미국 여성노동자들의 시위보다 10년이나 앞섰으며, 한국 여성운동의 시작점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20년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고, 부산에서 2010년 제1회와 2021년 제2회 여권통문의 날 기념행사를 코로나 19확산으로 인해 축소 개최 한 바 있다.
조규옥 회장은 “올해는 여권통문 124주년이 되는 해로 양성평등과 여성인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차별과 배제 없는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며 자랑스러운 우리여성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