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동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로 응원했다. 지역아동센터부산시협회는 ‘제 11회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개최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을 위한 아동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대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세계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치러졌다.
부산시 16개 구군 210개 지역아동센터 460명 종사자와,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학부모, 자원봉사자 약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의 1부는 내빈축사와 유공자 표창 및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주제로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부스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출된 작품들은 추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 대상(부산광역시장상), 최우수상(부산광역시교육감상), 우수상(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 우량상, 특별상, 장려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과 함께 수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4월 18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개소식에 맞춰 열릴 예정이다.
박이숙 지역아동센터부산광역시협회장은 “이번 제11회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로,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세계박람회 부산유치성공의 염원을 담은 그림그리기와 백일장을 통해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