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미술관은 정마리나 개인전을 진행중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품 속의 다양한 마라와 화려한 OOTD(Outfit Of The Day) 스타일링을 다양한 배경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특벽한 전시이다.
정마리나 작가는 ‘마라(Mara)’라는 작품 속 인물을 통하여 일상 속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작품 속 인물의 이름인 '마라(Mara)'는 그리스어로 ‘영원히 아름답다’는 의미이며 항상 아름다운 장소,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모습을 의미한다.
작가는 인물의 생각과 행동 등 작품 속에 다양한 의미를 담음으로써 항상 아름답게 살자는 메시지를 표현한다. 이번 서면미술관의 전시에서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은 총 3가지 시리즈이다.
‘마이 뷰티풀 마라(My Beautiful Mara)’ 시리즈는 정 작가의 시그니처 작품 연작이다. 아홉 가지의 각기 다른 장소를 배경으로 한 마라의 다양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식탁의 다채로운 음식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이끈다.
‘뉴로(Neuro)’에서 작가는 핸드드로잉과 디지털 일러스트 두 가지 방법으로 작업하는 유니크한 기법으로 우리 뇌에 일어나는 많은 생각, 고민, 불안감 등의 다양한 감정을 라인을 통해 풀어냈다.
‘마라 인 부산(Mara in Busan)’는 작가가 서면미술관에서 단독 공개하는 ‘마라 인 부산(Mara in Busan)’ 시리즈 작품이다. 작가는 부산을 ‘두 번째 마음의 집’이라고 부르며 부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티켓가격은 일반 1만 5천원, 청소년 1만 2천원, 어린이 9천원이다. (051-805-0555)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