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7일

종합

국내 최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산 기장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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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하여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202110월 기준 184천 가구인 데 반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전국 6개소로 거의 전무한 실정이어서 시민들로부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면적은 전체 595(국공유지 524사유지 71), 이는 부산 시민공원의 1.25배인 국내 최대규모의 면적이다. 대부분 국·공유지를 활용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약 350억 원 예상된다.

주요 시설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훈련장, 동물놀이터, 동물캠핑장, 동물산책로, 동물문화센터 등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에 편입돼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하여 지역상품 장터, 마을마당 등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제안 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편의문화시설 조성 이외에도 반려동물 서비스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 시는 동명대·신라대와 협력하여 동물병원을 건립하고, 고부가가치 펫푸드 및 고기능성 사료 개발, 반려동물 영양 관리 인력양성 고도화 등을 별도로 추진하여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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