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총리
영국 신임 총리로 40대 여성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선출됐다.
영국 보수당은 당대표 선거에서 트러스 장관이 8만 1천 326표를 얻어 6만 399표를 얻은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의원내각제인 영국은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며, 트러스 총리 내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하고 나서 총리로 정식 임명된다.
트러스 내정자는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한 뒤 총리로 임명받고 정식 취임한다.
트러스 내정자는 당선 소감에서 “세금을 낮추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담대한 구상을 내놓겠다”는 말과 함께 “가계 에너지 요금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에너지 공급 관련 장기적 문제도 다루겠다” 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