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17일 2022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며 청년정책, 청년과의 소통 및 참여도, 각종 지원사업 등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남구는 민선8기 ‘변화하는 남구, 세계에서 찾는 도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년정책의 제도적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 7월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구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 참여기구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고, 문자알림서비스, SNS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청년 관계망 형성 및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청년창조발전소·청년 월동기지 니트 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소셜 리빙랩 사업,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공모 컨설팅 지원사업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생활공감 릴레이 특강 등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부산 남구가 청년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청년의 삶 전반을 촘촘히 살펴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부산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